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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신뢰도 있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콘텐츠 제공 문의하기

00:00
(위암은) 나이에 무관하게 다 관심이 있는 병입니다. 특히 요즘 평균 수명이 조금씩 늘어나고 연세 드시고 건강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나서 결국에는 병이 내 몸에 생기는 것을 걱정 많이 하고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00:16
우리나라도 기대 수명이 굉장히 많이 늘었는데 통계적으로 보면 기대수명까지 지냈을 때 암이 발생할 확률은 꽤 많습니다. 38%, 33%! 분명히 어떤 시기에 암이 나타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지만 빨리 발견해서 치료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우리의 노력과 검진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00:42
우리나라 암 중에서 위 암이 제일 1등입니다. 조금 크게 살펴보면 위가 1년에 약 2만 9천 명 정도 의 환자가 생길 정도로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제일 치료에 좋을 것 같습니다.

00:56
그래서 우리는 건강검진을 많이 하십니다. 2년에 한 번씩 국가에서 하는 검진, 그 다음에 그 사이 사이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하는 검진들이 있습니다. 검진 때 마다 받는 통보서를 보면 굉장히 나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01:09
위축성 위염, 장상피 화생, 식도염, 위염. 이렇게 다 병인 것 같은 말이 적혀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특히 요즘 제일 관심사가 되고 있는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 화생에 대해서 과연 어떤 것이 진짜고 어떤 것이 가짜인지 일단 먼저 말씀을 드려야지, 항상 위암 하면 생각나는 이 두 가지 단어가 진료실에서 물어보는 말이어서 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37
지난 주에 제 환자분께서 저한테 적어 오셨던 메모지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진을 찍어서 오늘 강의에 사용한다고 동의를 구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발적을 동반한 만성 위축성 위염, 조직 검사상 장상피화생을 동반한 만성 위염, 다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01:57
이런 것들은 조직검사를 하거나 내시경을 하게 되면 흔히 듣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증상은 명치 끝이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하고 한 달에 한 번 내지 두 번 체하고 식사를 제대로 잘 못 한다. 그 때 조심해야 할 사항과 좋은 음식이 어떤 것인지 여쭤보러 저한테 오셨습니다.

02:15
꽤 조리 있게 잘 적어 오셨는데 사실 1번, 2번, 3번은 검사를 받게 되면 의사들의 표현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 이런 식의 결과를 듣게 됩니다. 과연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 화생은 무엇인가? 인터넷을 찾아보면 굉장히 나쁜 말들이 많이 적혀 있고 항상 거기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단어는 위암입니다.

02:37
광고를 제가 하나 카피 해 왔습니다. “갈라지고 노화된 위 장상피화생 위암예방을 위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타 의료기관의 광고를 제가 가지고 와봤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면 딱 이것만 보입니다. “위 장상피화생 치료해야 합니다.”

02:56
치료해야 하는 것은 사실 병입니다. 장상피화생이 과연 병이냐? 라고 생각을 하고 또 다른 곳에는 이런 광고가 있습니다. “이번 역은 위암 직전 역인 장상피화생역입니다. 치료를 원하시는 분은 이번 역에 내려 초록색 역으로 환승해주시기 바랍니다.”

03:13
결국 이 근처에 의료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로 치료를 받으러 오라는 이야기고 “암이 되기 전에 골든타임 장상피화생”. 장상피화생을 치료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은 굉장히 자극적인 광고입니다.

03:28
사실 이런 광고를 보고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이런 검진 결과를 받으면 장상피화생이 분명히 있습니다. 나는 암이 걸릴 것이다,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고 과연 그것이 궁금한데 아무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의사가 잘 없습니다.

03:46
왜냐하면 저희들은 장상피화생에 대해 환자들이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은 병이 아니고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뉴스를 보면 “귀가 번쩍, 건강정보 프로그램 정말 믿을만한가?”

04:02
TV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굉장히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TV를 보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과장된 표현을 많이 해서 사람들의 채널을 고정시키고 다음 회를 또 봐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많습니다. TV에서 먹지 말라는 것을 보면 먹고 살 것이 없습니다.

04:18
하지 말라는 것 따지면 집에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가려서 들어야 하는데 잘 가려야 하는 고민을 할 때 옆에 저희들이 없습니다. 결국 옆에 물어 볼 사람들은 이웃집 사람들이나 지인입니다.

04:30
똑 같은 거 보고 있습니다. 서로 생각만 강화시키는 결과 밖에 안됩니다. 과연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위험인자인가? 에 대한 질문을 예, 아니요로 대답한다면 맞기는 합니다. 그런데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되기 까지는 숱한 과정과 여러 가지 원인들이 다 포함되어 가야 합니다.

04:51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수명을 다 할 때까지 장상피화생이 암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장상피화생입니다.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을 내시경만 하고 뚝 던지는 진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조직검사 과정을 거쳐서 장상피화생의 결과를 듣게 됩니다.

05:10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고 이 중에 위암이 될만한 장상피화생은 또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일괄적으로 다 설명을 드릴 수 없을 뿐 더러 설명을 안 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런 전달과정에서 여러 가지 잘못된 결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5:25
4명의 내시경 사진입니다. 혈관이 보입니다. 나뭇가지처럼 거미줄 같은 이런 혈관이 보입니다. 정상적으로 괜찮은 위벽은 다는 아니지만 이런 부분을 보면 분홍빛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혈관이 잘 비치지 않는데 나이가 점점 들면 피부도 얇아지면서 위벽도 좀 얇아지게 됩니다.

05:47
그러면 안쪽에 숨어있던 혈관들이 보이는데 이런 것들을 위축성위염이라고 합니다. 내시경적으로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보더라도 여기 병이 생길 거 같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이나 여기 오른쪽에 있는 약간 희끗하고 혈관이 보이는 부분을 위축성위염이라고 부릅니다.

06:05
아래쪽은 위쪽보다 조금 나쁩니다. 하얀 백색상의 결절이라고 표현하는 것들이 내시경에서 보이는데 이런 것들을 내시경적으로 장상피화생처럼 보인다고 하고 조직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장상피화생이 있다고 전달을 하고 조직검사를 하면 얘도, 얘도, 얘도 다 장상피화생이 나올 수 있습니다.

06:27
얘가 제일 깨끗해 보이고 얘가 제일 나빠 보입니다. 그럼 이 분들의 나이는 어떤가? 이 분이 제일 나이가 젊은 사람입니다. 과연 그러면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은 나이가 들면 생기는 것인가? 의심을 품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06:47
한국사람의 위에서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얼마나 갖고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던져 보겠습니다. 내시경진단을 검사를 하고 조직검사를 안 했는데 위축성위염이 있다고 한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07:01
왜냐하면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아까 보셨듯이 병리적인 조직검사를 해야 나오는 진단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상피화생이 있다고 말을 한다면 그 중에 1/4만 맞는 말입니다. 3/4은 조직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맞지 않았다고 합니다.

07:21
조직검사를 해서 장상피화생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1300명 정도의 우리나라 사람을 조직검사를 했더니 40대에는 40%, 50대에는 50%, 6-70대에는 70%가 나옵니다. 이분들이 다 문제가 생겨 위암이 걸릴까? 그것은 당연히 아니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실 것입니다.

07:41
그럼 과연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변화만이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으로 진단될 수 있을 것인가? 했지만 50대 중반인 분도 위 내시경 결과가 굉장히 나빴습니다. 우둘투둘하게. 그런 분의 일부가 아마 위암의 전인, 씨앗이 되는 선종이라고 하는 병이나 이형성이라는 병들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됩니다.

08:04
그래서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알아봤더니 이렇게 술 담배를 하는 사람들, 국을 드실 때 간을 보지 않고 일단 소금부터 넣고 보는 사람들 많습니다. 햄, 소시지나 염장식품을 많이 드시는 분들, 찌개, 국물을 많이 드시는 분들이 장상피화생이나 위축성위염으로 진행하게 하는 원인입니다.

08:37
제가 한 번 위암 치료했던 분을 뭘 먹으면 안 되는지를 여쭤보시길래 국을 드실 때 싱겁게 드시라고 말씀 드렸더니 다음 번에 오셨을 때 “선생님께서 말씀 하셔서 국에 물을 한 그릇 부어 국을 다 먹었습니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08:55
사실 사람들의 생각은 싱겁게 먹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소금기이기 때문에 오늘은 제가 조금 전에 진료를 보다 왔고 마치고 진료를 보러 갈 텐데 위암 수술을 하신 분인데 주변에서 홍시를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09:12
홍시를 먹으면 위암에 안 좋다고. 근거 없는 지극히 자기 경험에 빗대 감 좋아하다가 위암에 걸린 사람이 한 분 계셨나 봅니다. 사실 아닌 말은 아니고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인과관계를 가지고 주변사람들한테 말씀을 드리고 보면 때마침 감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었겠죠?

09:32
제 생각은 그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잘 생깁니다. 바짝 구워서 까맣게 탄 것. 위에서 위암을 생기게 하는 나쁜 음식은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니고 소금이나 염장음식, 짠 음식들. 소금하고 탄 음식만 잘 지키면 다른 것은 다 음식으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09:55
그런데 이것은 음식이 아닙니다. 술을 짜게 하지 않았으니까 괜찮다, 이것은 아닙니다. 음식으로는 이렇게 안 드시면 위암이 될 확률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헬리코박터라는 균이 있습니다.

10:09
몸에 사는 균이고 그냥 잘 살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감염이 되어 특별한 증상이 없이 잘 살고 있는데 이렇게 감염된 사람이 특정유전적인 병이나 여러 가지 앞에 말씀 드렸던 원인들과 같이 복합될 때 그 때 암을 조금 더 빨리 생기게 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10:28
헬리코박터 균이 있는 사람들은 균을 죽여서 위암의 확률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일부러 좀 흐리게 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인터넷 카페입니다. 인터넷 카페에서 왼쪽을 보시면 “나의 증상 토크, 나의 치료일기.” 이라고 있습니다.

10:52
장상피화생의 증상과 장상피화생의 치료방법, 병명으로 그냥 장상피화생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까 장상피화생은 그냥 나이가 들고 여러 가지 환경적인 변화로 생긴 위 점막의 변화인데 이것을 증상을 따지고 치료를 하는 것은 사실은 처음부터 잘못된 생각입니다.

11:13
이것으로 환우회도 만들고 서로 간의 경험도 공유해서 여러 가지 정보를 교환하는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맞지 않은 것들을 공유하고 있지만 사실은 이런 제목을 붙이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24
장상피화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증상입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 것이고 때마침 그 때 증상이 같이 동반된 것이고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장상피화생은 병이 아니니까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11:39
그래서 앞서 보셨던 나이에 따른 변화, 여러 가지 위험인자에 따른 내시경 소견에 따라서 우리가 할 것들은 검진입니다. 그래서 다음 볼 것은 72세의 내시경을 보면 위축성위염이 있습니다. 그러면 72세의 위축성위염을 가진 “환자”가 아니라 72세의 위축성위염이 있는 “남자”인 것입니다.

12:00
그래서 이 분한테 필요한 것은 증상을 찾아서 치료할 것이 아니라 앞서 보여드렸던 건강한 식생활과 매년 정기 검진을 하는 것을 신경 쓰고 여러 가지 나도 모르는 위험인자 때문에 병이 생기는 것을 빨리 진단해서 생기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우리의 제일 최선입니다.

12:20
한 번 검진을 하면 또 1년 이나 2년 후에 검진을 할 텐데 1년이나 2년 동안 계속 머리를 싸매면서 걱정을 하고 불안에 떨면서 병원에 찾아 다니는 것은, 오늘 제가 말씀 드린 것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 드릴 의사는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12:34
진료 시간에 일정 시간도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저보다는 조금 덜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갖고 말씀 드리기가 힘들 것입니다. 저희들은 입에서 한 번 내뱉으면 그것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항상 저희 옆에 있지 않기 때문에 관리하기 힘듭니다.

12:51
검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제목을 보시면 우리나라 위암환자 중에서 3명 중에 2명은 건강검진을 통해서 위암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위암을 일찍 발견할 가능성은 위암 증상이 나타난 후에 병원을 찾은 사람보다 1.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3:11
1기 나 초기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상적으로 흔히 접하는 증상과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역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보통 위암을 발견하는 데에는 2가지 검사가 있습니다.

13:31
내시경, 그 다음에 하얀 색 물을 마시고 하는 조영술. 어떤 것을 선택하냐고 하는 궁금증이 들고 구역질이 나고 밥도 굶어야 하는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가끔 조영술 검사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습니다.

13:47
과연 이 두 가지 중에 어떤 것을 검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예를 살펴 보겠습니다. 78세 남자 환자 분이고 6년 전에 위내시경, 한참 안 하셨는데 2015년에 1월 면사무소 검진, 보통 면사무소 검진은 출장 검진입니다.

14:02
버스 안에 들어가서 검진을 하는 것입니다. 정상이었습니다. 그 때 위 조영술을 했습니다. 그 때 검진하고 9개월 후에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했더니 이렇게 큰 덩어리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여기 보면 검게 보이는데 간까지 전이가 되는 위암이 있었습니다.

14:20
굉장히 나쁜 예후를 보이는데 갑자기 9개월 만에 생겼을까요? 위암검진이 일본에서는 24%, 전체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조영촬영을 했을 때에는 단 6%만이고 위 내시경을 했을 때에는 절반 값, 절반 이상의 사망률을 감소 시킵니다.

14:45
조영술은 병을 빨리 찾기 위한 검사가 아닙니다. 예전에 내시경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찍어내듯이 우리 물고기 잡으면 탁본 뜨듯이 도장 찍어서 하는 것처럼 흰 물을 마시고 하는 것으로 그 검사에서 조기 병변을 찾는 것은 굉장히 경험이 많은 영상의학과 선생님께서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15:04
요즘은 잘 안 하는 검사로 결국 판독도 안 하게 되고 진단도 떨어지게 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내시경 검사를 해야 위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다고 제가 말씀 드리는 사실을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15:18
그리고 위암 검진을 했을 때 보면 일반위암환자보다 검진으로 발견된 조기위암환자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조기위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검진을 꼭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조영촬영에 비해서는 내시경이 훨씬 우세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15:36
언제 해야 하느냐?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40세 이상이 되면 검진을 하라고 합니다. 국가 검진은 2년 마다 하는 것인데 과연 1년 마다 하는 것이 맞느냐? 저는 1년 마다 검진을 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15:52
국가는 그 나라 국민이 위암으로 사망 하지 않으면 됩니다. 위를 절제를 하건 내시경으로 치료하건 어쨌든 국민이 사망하지 않으면 되고 검진을 해서 검사를 할 때 비용적인 측면을 생각 안 할 수가 없어서 치료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1년 주기로 검사하는 것이 훨씬 더 조기위암 발견이 많고 병변이 작은 정도에서 발견할 수 있고 낮은 병기, 낮은 병기라는 말은 1기에서 발견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16:17
그래서 위 내시경 절제술로 치료하는 효과가 훨씬 높습니다. 그런데 2년 주기로 하면 이런 것은 생각 못 하게 됩니다. 2년 주기를 하면 환자가 위암 때문에 사망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위를 절제하거나 절제하지 않는 것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16:31
대외적인 비용효과 측면에서 보면 2년 마다 하는 것이 좋고 개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1년 마다 하는 것이 제일 좋기는 합니다. 그럼 위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위암을 가지고 있는 직계가족이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이 고위험군입니다.

16:50
고위험군이 내일 위암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보다는 조금 위암을 신경 쓰라는 것이지 이런 고위험군들은 당연히 1년 마다 검사를 해야 합니다. 내가 검사를 했는데 위축성위염이 있다고 하면 1년 동안 위축성위염에 대해서 걱정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1년 뒤에 다시 검사를 잘 해보라는 메시지를 받으신 것입니다.

17:13
결국에는 저는 환자분들께 위축성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라고 말씀 드리는데 염증이라고 말하면 올해도 나는 암이 안 생겼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식도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위암 검진 권고안은 40세 이상의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이용한 위암 검진을 최소한 2년 간격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17:37
그 다음에 위 조영촬영보다는 내시경으로 받으십시오. 위암 발생의 고위험군인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 위암가족이 직계가족이라든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다든지 하는 사람들은 1년 간격으로 검사하고 병을 빨리 발견하고 위를 보존하면서 치료하는 굉장히 좋은 방향입니다.

17:58
저는 소화기 내과 의사이기 때문에 위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의사입니다. 가급적이면 위를 보존하고 치료하는 것이 낫습니다. 위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마 위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18:13
위암 수술을 하면 위를 잘라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위암을 내시경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위암은 1기, 2기, 3기, 4기로 나눠지고 1기를 조기위암, 아니면 초기 위암, 아니면 1기 위암이라고 표기합니다.

18:32
왜냐하면 위암을 1기에서 발견되었을 때와 2기에서 발견되었을 때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2기 이상의 암을 진행성 위암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기 위암일 때는 거의 치료만 잘하면 암 때문에 몸이 나빠지거나 사망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18:46
1기에 발견하는 것이 굉장히 좋은 경우입니다. 오른쪽이 진행성위암입니다. 딱 보면 보입니다. 여기, 여기, 여기. 여기는 누가 봐도 이상한 것이 보이는데 왼쪽 편은 잘 안보입니다. 이렇게 동그라미 안에 있는 것을 발견해야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19:05
이런 암들은 조영술로는 잘 발견되지 않고 내시경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색깔만 살짝 변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발견이 되면 위를 절제하지 않고 가급적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입니다.

19:17
위 암을 발견했을 때에는 종양이 어디에 있고 종양이 얼마나 크며 그 다음, 종양의 림프절을 갖느냐, 다른 장기로 갖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종양의 크고 작음, 위 주변의 임파선이 있고 없음, 다른 장기로 갔느냐에 따라서 아까와 말씀 드렸다시피 1기에서 4기까지 나눠지게 됩니다.

19:40
그래서 이런 병변과 이런 병변의 차이가 나면서 1기와 2기, 3기, 4기로 치료하게 됩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말씀 드린 조기위암의 경우에 암이 점막에 있거나 점막하, 두 번째 층에 있을 때를 조기위암이라고 하는데 점막암과 일부 점막하에 국한된 부분을 내시경치료를 하고 그 다음에 점막하암 중에서 조금 깊은 점막하층 암과 3기까지는 수술로 보통 하는 편입니다.

20:11
그리고 4기는 항암치료라고 하는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1기인데 나는 검진도 잘하고 1년 마다 검진도 받았는데 1기인데도 왜 수술을 해야 하느냐? 내시경 치료를 한다고 강의해서 들었다고 하는 환자들도 계십니다.

20:28
완치를 위해서 수술을 해야만 하는 이런 암들입니다. 점막하층의 암 중에서 조금 깊은 암, 그리고 세포 분화도가 나쁜 암, 궤양을 동반한 암, 림프관 또는 혈관전이. 어려운 말들이 많이 적혀 있습니다.

20:38
세포 분화도라는 말을 접하게 됩니다. 세포 분화도는 암세포도 세포 분화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암세포가 예쁘게 동글동글하게 잘 배열이 되면 분화도가 좋다고 표현을 하고 이렇게 세포구성이 망가지면서 불규칙적으로 이상한 모양들이 있을 때 분화도가 나쁘다고 합니다.

20:56
분화도가 나쁜 암들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 분화도가 좋으면서 점막하나 1기인 경우에는 내시경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됩니다.

21:11
그 다음에 림프관 또는 혈관 전이입니다. 이런 것은 암세포가 처음에 발견되었을 때를 보면 얘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주변의 혈관을 당기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럭무럭 자라는데 혈관에서 영양분을 공급받기도 하지만 혈관을 따라서 자기의 암세포도 퍼뜨릴 수 있습니다.

21:31
이런 결과, 여기 보시면 초록색, 이런 애들이 나가서 주변의 암세포를 다시 나가게 되는 혈관으로 전이되는 경우는 상태가 조금 나쁘기 때문에 이런 주변 조직들을 절제를 해서 수술이 필요한 암입니다.

21:45
그래서 똑 같은 크기의 암이지만 자세히 보면 암세포가 전이가 되었냐, 안 되었냐? 혈관 안에 있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혈관 내, 또는 림프관내에 전이가 되는 암은 수술로 치료해야 하는 암입니다.

21:57
그러면 내시경치료를 할 수 있는 위암은 어떤 것이 있느냐? 궤양이 없으면서 분화도가 좋고 림프절이나 림프혈관 전이가 없는 점막암이나 점막하암의 일부입니다. 내시경 조직 검사를 했는데 암으로 진단 받고 다른데 전이된 곳이 없을 때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내시경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22:21
내시경으로 수술 없이 할 수 있는 암입니다. 내시경 치료는 당연히 수술에 비해서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본 것과 같은 장점이 있으니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고 빨리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좋은 치료입니다.

22:38
내시경 치료의 방법은 분홍색, 빨간색의 암이 있으면 이렇게 재단을 하듯이 점을 톡톡 찍어서 용액을 주입해서 얘를 붕 띄운 후 칼을 가지고 절개를 하고 떼어내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있는 부분이 암입니다.

22:58
점을 이렇게 찍어서 부풀립니다. 부풀리는 이유는 위벽은 얇기 때문에 칼을 넣어 치료를 할 때 위 벽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완충 작용을 할 수 있게 두텁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장자리를 도려내서 칼을 가지고 옆으로 쳐냅니다.
23:15
그래서 오른쪽에 보이는 이 암을 떼어냅니다. 이렇게 암세포가 보이는데 이 병리조직을 보내서 암을 치료를 잘 했는지 안 했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한 번 보여드리면 이렇게 점을 찍습니다.

23:31
점을 찍어서 약간 두껍게 만들기 위해서 용액을 넣습니다. 용액을 넣는 식염수 같은 몸에 해롭지 않은 파란 용액을 넣습니다. 몸에 넣어도 되는 색소를 넣어 병변을 표시하고 굉장히 두꺼워집니다.

23:55
그런 다음에 칼을 가지고 도려냅니다. 요즘은 내시경 수술이 워낙 발달되었기 때문에 이전에 생각할 수 없던 일들을 내시경 수술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다른 칼을 넣고 보시다시피 이렇게 포를 뜨듯이 떼어냅니다.

24:23
위벽 색깔이 파란색인 것은 아니고 아까 용액을 넣었을 때 파란용액으로 병이 잘 띄도록 대비되게 처리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쳐내고 벗겨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술하는 것이 아까 말씀 드린 범위 안에 드는 내시경치료가 가능한 위암이 있을 때 내시경 치료 방법입니다.

24:45
합병증은 많지만 다 내시경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약간 구멍이 나면 내시경으로 봉합하는 클립이 있어서 다 봉합을 하는 것이고 그리고 협착이 있습니다. 이 아래쪽에 노란 점선 부분이 병이었는데 워낙 넓어서 이 병을 포함해서 절제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보다 조금 넓게 절제를 해야 합니다.

25:04
하다 보니 이렇게 더 크게 파랗게 절제가 되고 이것도 궤양이기 때문에 나중에 나은 후, 약 한 달 뒤에 보면 이렇게 좁아지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병이 크기 때문에 생긴 것이고 병이 좁아졌다고 해도 이렇게 투명한 풍선 같은 것을 넣어 확장하면 밥이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확장이 되기에 합병증이 생겨도 웬만하면 내시경이나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므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25:30
내시경 치료하고 나서는 한 번 암이 생긴 후에 재발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게 되고 2년 까지는 6개월 마다 2년이 지나면 1년 마다 검사를 하게 됩니다. 재발은 하게 되는데 내시경 치료 중에 제일 단점은 수술에 비해서 재발할 수 있는 확률이 약간 더 높습니다.

25:49
왜냐하면 남아 있는 위의 면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수술하면 많이 잘려나갑니다. 위암을 3번, 4번 진단 받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자꾸 생기는지 여쭤보시는데 위암을 재발 안 하게 하는 방법은 단 하나 있습니다.

26:04
다 절제하면 재발을 안 합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위를 최소한으로 절제하고 추적검사를 하고 생겼을 때 빨리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시경으로 치료를 했는데 또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6:20
그런 분들은 아까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위암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위암인 줄 알았는데 다 떼어내고 나니 그것이 아니었다는 말은 여기 보시면 조직 검사는 요부분만 합니다.

26:35
그런데 병은 전체이기 때문에 노란색과 점이 있는 부분과 전체적인 부분이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보통 20%정도는 일치하지 않아서 노란색 점에 해당되는 부분이 아까 말했던 내시경 치료를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나머지 부분이 그렇지 않은 세포가 섞여 있어서 수술을 통해서만 완치를 할 수 있습니다.

26:58
이렇게 해서 내시경치료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주 환자분들께서 여쭤보시는 부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조직검사를 하면 다음 외래에 올 때까지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고 오십니다. 분명히 나는 암이 생겼을 것이다, 때마침 그 때 속도 쓰리고 밥맛도 떨어지고 기운도 없다면 분명히 나는 증조가 있기 때문에 암이 생기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저희들 병원에서 내시경을 하는 건수는 300건까지 됩니다.

27:26
그 중에 조직검사 건수는 100건이나 됩니다. 다 암이 생겼을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조직검사를 하는 이유는 뭔가 조금 이상한 위염이나 궤양이 있다든지, 용종이 있다든지, 그 중에 위암도 포함이 되기는 합니다.

27:39
그리고 뭔가 조금 이상하다고 하는 것들, 이전에 조직검사를 했기 때문에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소견이 보일 경우에 조직검사를 다시 하게 됩니다. 조직검사를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일은 없고 저희들이 추천하는 주기를 따르면 당연히 병이 생긴다 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병이 생기기 때문에 걱정먼저 할 필요는 없습니다.

28:00
조직검사를 하면 바로 할 수 있는지 그날 궁금해 합니다. 그렇지만 블록을 제작하고 슬라이드를 제작하고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무리 빨라도 3-4일이 걸립니다. 거기에 조금 더 생각할 부분이 생기면 며칠 더 걸리기도 합니다.

28:16
걱정하지 마시고 시간을 기다리면 나쁘지 않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조직검사를 해서 암이라고 했는데 말씀 하자 마자 몇 기인지 여쭤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앞에 제가 말씀 드렸습니다. 종양 뿐 아니라 임파선, 다른 장기에 갔는지 안 갔는지를 같이 봐야 하기 때문에 그 검사를 하는데 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28:36
하지만 내시경으로 위 병변을 봤을 때 경험적으로 진행되었느냐, 진행되지 않았느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그 상태는 알 수 있지만 정확히 몇 기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암이 의심된다고 해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암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

28:55
모든 사물에는 진짜 같은 가짜도 있고 가짜 같은 진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깨끗한 궤양인데 술 담배를 굉장히 많이 하는 사람들은 상처가 치유될 시간이 없이 다시 계속 나쁜 것들이 들어와서 예쁘게 치료되지 않고 내시경 의사가 보기에 꼭 암처럼 보이는 병변이 생각보다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29:15
그래서 그런 경우는 결국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좋으니 의심된다고 조직검사를 했으면 위 점막이 나쁘게 한 것이 없는지를 살펴보고 그것을 피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면 괜찮습니다.

29:35
내시경을 받고 왔는데 또 내시경을 해야 되는 이유에 궁금증을 갖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한 번 병변이 생겼는데 다르게 자세히 관찰하면 동시에 생길 수 있는 병변들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검사를 하는 것이니까 어떤 아주 극단적인 사람들은 병원 수입 때문에 또 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9:55
그런데 한 번 더 해도 제가 돈 버는 것이 아니고 환자들의 병을 정확하게 치료하기 위하여 한 번 더 시행하는 것이기에 오해하지 마시고 적어도 저희 병원에서 그렇게 말씀을 들으셨다면 의사선생님이 나를 성의 있게 잘 보려고 한다고 생각해주십시오.

30:11
정리를 하겠습니다. 내시경 치료는 외과 수술에 버금가는 치료효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기 위암으로 진단을 받으면 수술이냐, 내시경치료냐를 고민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완치가 되는 치료법이 여러 가지일 경우에는 덜 복잡하고 덜 비싸고 덜 고생하고 치료 후에 정상생활로의 복귀가 쉬운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30:30
그러나 암 치료의 핵심은 완치에 있으므로, 수술을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시경 치료 후에 정확히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기적의 완치는 없습니다. 어디서 누군가 암이 걸린 나에게 기적의 완치라고 한다면 나의 주머니의 돈을 빼가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30:46
확실하게 말하는데 그것은 제가 보장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고 식생활이 중요하고 조기발견이 그 다음에 중요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세 번째로 중요합니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최근 분석을 했더니 우리나라 국민이 일평생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이 35.2%, 교통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1%였습니다.

31:08
그러니까 이는 평생을 살면서 국민 3명 중에 1명은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고 100명 중에 한 명은 교통사고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암이 걸릴 확률보다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31:21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 때문에 암이 생길 확률보다 내가 집 밖에 나가서 교통사고, 차에 부딪힐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이것을 곰곰이 생각하고 판단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교통사고에 안 당하는 방법이 문 걸어 잠그고 안 나가는 것이 아니고 파란 신호에 건너고 주변을 살피면서 차를 보듯이 장상피화생과 위축성위염이 있는 사람이 위암에 안 걸리게 하는 방법은

31:46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하면서 잘 치료하는 것이고 아무것도 안 드시고 남의 말만 듣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제가 말씀 드린 식생활, 말씀 드린 검진을 잘 하면 위암이 적게 걸릴 수 있고 걸려도 충분히 치료되는 상태에서 문제없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끝.


제300회 동아아산 건강강좌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강좌

2018년 12월 06일 / 서울아산병원 대강당

노년기 위암의 예방과 관리
김도훈 교수 /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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