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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 후 장기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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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으로 치료 받으신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는데 수술 받으신 분들은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이 테오도르 빌로쓰라는 사람이 1881년도에 위암수술하는 장면입니다. 이 사람이 의사이고 태양광으로 보면서 주변 조수 들이 마취 기계도 없이 손으로 짜면서 마취를 했고 수술장갑도 없고 모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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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는 그냥 뜨거운 물에 담아서 있고 극장처럼 사람들이 다 쳐다보면서 수술을 했습니다. 이것은 1881년도, 한 130년 전이고 이것은 현재의 우리 사진입니다. 환자 1명을 살리기 위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기구로 깨끗하게 정리해서 우리가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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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범수 선생님께서 수술하시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의학은 엄청나게 발전을 하였지만 수술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암이 아래쪽에 있을 때 위를 1/3정도 절제를 하고 십이지장과 연결하는 것을 빌로쓰라는 외과의사 이름을 따서 빌로쓰 1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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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수술적 치료에서 들으셨겠지만 소장을 연결하는 빌로쓰 2식 이 방법은 100년 넘은 수술방법으로 아직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 전절제를 했을 때에는 식도를 올리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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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술을 보면 조기 위암은 여기 보이지도 않고 클립을 찍어서 수술 전에 마킹을 하고 수술을 합니다. 진행된 암이 있을 때에는 쉽게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술을 하고 나면 다행인데 배를 열어서 여기가 간이고 여기가 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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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뚫고 나와서 번져 있고 다 암덩어리일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나이가 서른 즈음 된 여자입니다. 수술을 못 하고 그냥 배를 닫았습니다. 아마도 1년 뒤쯤 사망하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진행된 채로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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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술을 하고 나면 위의 기능을 상실합니다. 위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느냐? 보시면 첫 째 밥 먹은 것을 저장을 합니다. 그리고 위가 움직이면서 음식물을 섞어주고 부셔주는 운동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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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 산으로 소독도 시켜줍니다. 위의 **인자이거나 위 산으로 하거나 그런 분비 기능과 흡수 기능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없어지면 기능들의 상실에 따른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흔히 나타나는 것만 정리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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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소, 덤핑 증후군, 피곤 또는 피로감, 설사, 신물, 생목이 올라온다, 또는 장 유착으로 인한 복통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체중감소 입니다. 보통 수술 후 1-6개월 사이에 체중감소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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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체중에 7-20% 사이가 빠집니다. 위가 좀 남아 있으면 10%, 위가 없으면 20%정도의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수술 전에 과체중일 경우 큰 폭으로 감소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원인은 수술 후에 먹는 약이 감소하고 식습관도 변화하는데 덜 짜게 드시고 술이나 이런 걸 피하게 되며 입이 안 맞는 음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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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식욕이 감소하고 소화효소와의 부적절한 혼합이 생깁니다. 음식물이 굉장히 빨리 장을 지나가면서 영양분을 흡수할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체중이 떨어집니다. 수술 후 1년 후에는 대체로 회복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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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전절제 하신 경우 거의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사진 찍고 그러시는데 유튜브에서 서울아산병원 검색하시면 동영상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굳이 사진을 안 찍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또 덤핑 증후군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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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절제로 인하여 저장기능 상실에 따른 증상으로 초기 덤핑 증후군이 있고 후기 덤핑 증후군이 있습니다. 증상으로 대부분 많은 환자들이 호소하는 부분은 힘이 쭉 빠진다. 진땀이 난다.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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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설사 또는 복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식후 바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조금 기대어 쉬시면 좋아집니다. 음식을 너무 빨리 먹거나 물과 수분을 많이 섭취하시면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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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 1-2시간 후에 생긴다. 식사 하고 잘 지내고 밖에 나가서 길을 걷다가 갑자기 안절부절하고 식은땀이 쭉 나고 힘이 쭉 나고 어떤 사람은 어지럽다고도 합니다. 운전할 때에는 사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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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에는 저혈당 증세이기 때문에 당분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가방이나 차 안에 사탕 같은 것을 항상 준비하셨다가 이런 전조 증상이 보이면 얼른 차를 세우고 드신 후 5분 정도 있으면 많이 좋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대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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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을 보면 음식을 소량으로 자주 섭취하시면 됩니다. 한 번에 많이 왕창 드시지 말고 소량씩 드셔야 합니다. 취침 전의 식사는 자제하고 아침 일찍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은 조금 줄이시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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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기스, 농축액, 붕어즙, 잉어즙 이런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슨 청 이런 것도 피하셔야 합니다. 도라지 청 이런 거 드시고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음식 드신 후에 잠시 기대어 앉아서 쉬었다가 움직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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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탈수 되지 않도록 액체 음식은 조금씩 자주 섭취합니다. 이것을 지켜주시면 됩니다. 가장 쉽게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면 좋고 단백질, 반찬위주로 식사하시면 이런 일이 덜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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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환자의 20%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피곤 또는 피로감입니다. 저도 물론 피곤한데 여러분들 다 피곤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위 암 환자에서 특히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첫 째는 영양부족으로 그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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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위 수술 하고 나면 철 결핍성 빈혈, 비타민12 결핍들이 많이 생깁니다. 이런 것 때문에 피곤할 수 있고 항암치료 때문에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활동량이 떨어져서 근육이 약화되어 그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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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우울증이 많습니다. 우우감이 드는 환자들도 많고 잠을 잘 못 주무셔서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질환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의사를 만났을 때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시면 의사선생님께서 이런 부분을 진단하실 것입니다.

06:19
치료는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 정상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한다. 잠이 안 온다고 아침에 잤다가 저녁에 자는 식으로 불규칙해지면 굉장히 피곤해집니다.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06:37
감기를 걸리면 감기약을 먹으면 되고 우울감이 들면 우울증 약을 드시면 됩니다. 이것을 너무 백안시하시면 안되겠습니다. 다음은 설사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외래에 와서 설사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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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흔한 부작용입니다. 원인은 너무 빨리 먹거나 너무 많이 먹거나 또는 당분이 많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드셨을 때 입니다. 주로 잔칫집 다녀와서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결혼식 가시거나 아니면 초상집 가셨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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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먹을 때 그리고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드시거나 맵고 짠 음식을 드셨을 때, 이런 것들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과식하지 말고 음식을 천천히 나눠 씹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점차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1-2년 지나야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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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역시 이것도 너무 빨리 먹는 것 과식하는 것을 피해야 좋아집니다. 그 다음에 신물, 생목이 올라온다고 말씀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위 수술 후에 담즙 또는 췌장액이 위 또는 식도로 역류되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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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담즙 췌장액이 나오는데 이 십이지장을 타고 와서 거꾸로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식도를 타고 올라와서 녹색 물, 구토할 때 나오는 노란 물이 튀어나옵니다. 역류성 알카리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같은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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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유문 같은 것이 있어서 소화액이 잘 안 올라왔었습니다. 그것을 자르고 난 후 남은 위쪽으로 소화액들이 올라와서 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뚫어놓으면 이쪽으로 넘어오기도 하지만 일부는 남은 위로 올라와서 이런 생목이 생길 수 있습니다.

08:17
치료는 과식을 하지 말자 입니다. 식사 후에 바로 누우면 소화액이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면 전에는 음식물을 먹지 말자. 보통 2시간 전에는 음식물을 드시지 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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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심하면 약을 써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너무 신물이나 생목이 올라온다 싶으면 외래에 왔을 때 선생님께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약을 쓸 수도 있으니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장 유착으로 인한 복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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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장인데 원래 장은 잘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한 덩어리로 붙어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장 유착이라고 합니다. 장 유착 빈도를 보면 입원환자의 장 유착환자는 5.7%이고 수술적치료를 하면 3.8%가 다시 장 유착이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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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수술을 해서 복부 또는 골반수술을 하면 34.6%가 장 유착을 경험한다고 하고 22.1%가 1년 안에 장 유착으로 재입원합니다. 결국 여러분 다 배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장 유착이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9:24
문제가 생기는 사람은 35%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위장관 수술 받으신 분들 중에서 35-38%에서 장 유착으로 1회 이상 입원하고 한 환자당 보통 한 번 문제가 생기면 2번 정도 입원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09:40
장 유착 결과는 장이 막혀서 문제가 되기도 하고 장이 썩기도 합니다. 장이 다 떨어져서 독립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장 유착이 생겨서 자꾸 꼬이고 운동이 나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복통, 구역지르 복부팽만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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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젊은 여성들에서는 불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복통, 골반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장 유착 수술에 따른 비용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 사진을 보면 장이 늘어나 있는 것이 보입니다. 장이 다 늘어나고 장에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고 막혀 있는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10:18
아까 처음 보셨던 장 유착사진입니다. 다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다 붙어있는 것입니다. 장 운동이 나빠져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것을 풀어주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깨끗해야 하는데 아까처럼 이렇게 다 붙어있는 것입니다.

10:33
이것은 밴드라고 해서 밴드가 보이실 것입니다. 잘 보이실 지 모르겠는데 이 밴드가 장의 흐름을 막고 있습니다. 장 유착의 일종인데 복강경으로 들어가서 장 유착을 끊어주니까 장이 원상태로 돌아오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10:48
이것은 장이 썩은 것입니다. 아까 막힌 것에서 꼬인 상태로 이것이 정상 장이라면 이것은 썩은 장입니다. 배 안을 열어서 봤더니 다 썩어 있었습니다. 여기 딱 경계가 보입니다. 여기는 썩어서 죽은 장, 여기는 살아있는 장입니다.

11:04
이런 경우에는 소장을 전부 또는 일부 절제해야 합니다. 대전에 살던 환자분께서 한 분 계셨는데 이렇게 된 상태에서 그 쪽 병원에서 응급으로 수술하자고 하셨답니다. 그런데 부득불 서울에서 수술을 원하셨고 이렇게 장이 썩은 상태로 서울까지 오셨다가 응급실 도착하자 마자 사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11:25
이렇게 배가 너무 아프고 응급으로 수술을 하자고 했을 때에는 지체 없이 수술하셔야 장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외래추적관찰 속에서 아까 말씀 드린 대로 피곤함, 덤핑증후군을 다 보게 되는데 퇴원 후에 외래에 오라고 말씀 드리면 어떤 분은 오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1:46
실제로 중국의 경우는 이틀에 걸려서 외래에 가야 하기 때문에 안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5시간 안에 다 오실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합병증도 관리를 하고 후유증도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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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위암 수술을 했다고 재발을 안 하는 것이 아니고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하기 위해서라도 외래는 꼭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또 잘 극복하셔서 5년을 넘기시면 위 암과 상관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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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다른 암도 또 생깁니다. 유방암, 대장암, 간암, 폐암 등등. 2차 암이 또 생깁니다. 그래서 미국 암학회에서 암의 7가지 경고 신호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는데 이런 증상이 생기면 위 암 수술을 받은 지 5년이 지났어도 병원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12:43
첫 째, 대변이나 소변에 뭔가 문제가 있다. 시원하지 않고 뭔가 피가 나오는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 피부가 부스럼이나 헌 자리가 있는데 잘 안 낫는다. 이럴 때에도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분비물이 있다.

12:58
유방에서 피가 나온다거나 질출혈이 있거나 대장출혈. 입 안이 헐었는데 계속 안 낫는다면 이런 것들도 병원에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유방이나 다른 곳에 멍울이 만져진다. 혹이 계속 만져질 때에는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3:15
만성소화불량이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목이나 식도 인후두쪽에 문제가 생기면 잘 못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사마귀나 반점이 급격하게 커진다. 이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3:29
그리고 기침이 계속되거나 이유 없이 목소리가 쉰다. 또는 가래가 섞여 나온다 등등 이런 호흡기 쪽에 문제가 있어도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들은 미국 사람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대한암협회에서도 이런 권고사항을 만들었습니다.

13:48
우리나라 흔한 암들을 모아서 정리를 했습니다. 위는 상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소화불량이 계속 될 때 여러분들 다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암이 있을 때에는 이상분비물이나 이상출혈이 있을 때입니다.

14:02
간은 우상복주둔통, 또는 체중감소 및 식욕부진의 문제가 있습니다. 폐는 계속되는 마른기침이나 혈담이 있을 때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유방은 무통의 종괴나 유두출혈이 있을 때입니다. 유방이 아프면 암은 주로 아닙니다. 안 아픈 것이 종괴가 있거나 출혈이 있으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14:23
대장, 직장 쪽은 점액이나 혈변이 나오고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을 때 주로 변 굵기가 얇아지는 것이 꽤 오래 갈 때입니다. 한 두 번은 얇을 수 있는데 몇 개월에 걸쳐서 계속 얇아졌다면 이것은 직장암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14:37
혀나 피부가 난치성 궤양이 생기거나 검은 점이 더 까맣게 되고 커지면서 출혈이 있을 때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비뇨기과 적으로는 혈뇨나 배뇨불편이 있을 때 입니다. 대부분은 전립선 비대증이나 양성질환이기는 한데 혹시나 이런 증상이 있을 때에는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14:55
후두 쪽으로 쉰 목소리가 지속 될 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7가지의 국민암예방수칙으로 첫 째는 담배를 끊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는 무조건 끊는 것이 좋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15:12
너무 과체중이 나가면 자궁내막암, 유방암, 전립선암이 증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드시는 것이 위암에 아주 좋습니다. 소금을 적정량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준 소금 섭취량에 3배를 먹고 있습니다.

15:28
조금 싱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역시 끊는 것이 좋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간암에 아주 쥐약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5번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방주사는 다 맞는 것이 좋습니다.

15:43
독감예방주사 맞으실 때 되었습니다. 보건소 가면 싸게 맞을 수 있으니 꼭 맞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건전한 성관계가 필요합니다. 휴먼유두종바이러스 이런 것들이 불건전한 성관계에서 옮아갈 수 있으니 건전한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16:02
그리고 주기적인 검진,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도망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몇 가지 수칙을 지켜주시면 위암뿐 아니라 다른 암에서부터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21
암 조기 검진 프로그램이 있는데 국가에서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빠짐없이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하여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면 정보가 다 나옵니다.


16:35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예 이상입니다. 이 홈페이지는 제가 수술한 환자들을 위해서 네이버에 카페를 하나 열었습니다. 들어오셔서 질문을 남기시면 매일은 아니어도 가끔씩 가서 답변도 남기고 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끝.


2018 위암 건강강좌
'위암, 바로 알고 함께 이겨내자!'

2018년 11월 7일(수) / 서울아산병원 동관6층 대강당

05.위암 수술 후 장기적 관리
유문원 교수 / 위장관외과
16'57"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TEL 1688-7575 / webmaster@amc.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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