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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의 진단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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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스트레칭 중) 내리시고요. 사실은 정형외과 선생님들끼리 어깨진료 하는 사람들은 어깨가 아프고 목 진료하는 하는 사람들은 목이 아프다고 저희들끼리도 그러거든요. 저도 사실 어깨가 아픈데 다른 스트레칭하고 다르게 어깨는 조금 해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아마 아까도 질문이 나왔지만 목도 아픈거 같고 어깨도 아픈 것 같은 분도 있으실거고, 날개뼈 뒤쪽이 아프신 분도 있으실텐데 간단하게 평상시에 하실 수 있는 운동을 하나 가르쳐드릴게요. 으쓱으쓱 운동 있잖아요? 어깨 으쓱으쓱하는거. 이걸 으쓱으쓱하는게 아니고 으쓱한 상태로 힘을 최대한 주고서 그 상태로 어깨에 힘을 주고 마음속으로 10까지 세는 겁니다. 한 번 세보십시요. 이렇게 힘주는 운동. 반대로 어깨, 가슴을 쫙 펴는 운동 있잖아요? 그런데 펴고 다시 힘을 빼는게 아니고 편 상태로 팔에 힘을 쫙 주고 마음속으로 20까지 세는 거에요. 그러면 어깨 뒤쪽, 등쪽이 좀 땡기거든요. 이건 사실은 어깨가 아파서 팔을 못 펴는 사람은 있는데 이걸 못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서 어깨가 아픈 사람들도 할 수 있으니까 이것을 평상시 자꾸 하시면 적어도 등 뒤쪽, 날개쪽에 목 아픈 것은 좀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참고로 하셔서 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에서 목에 대한 것들은 다 배우셨고요 저는 이제

01:25
어깨에 대해서 말씀 드릴 건데 사실은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어깨랑 목이랑 좀 헛갈립니다. 보면 이 사람은 47세 남자환자였고 본인 말로 5년 동안 어깨랑 날개뼈 사이가 아프다고 했어요. 그래서 보면 부황을 되게 많이 뜨셨죠. 그런데 여기는 목인가요? 어깨인가요? 목과 어깨 사이죠. 그래서 결국 진단은 이분은 여기가 아니고 여기에 문제가 있는 어깨 충돌증후군이라고 진단받은 환자이구요. 이분은 어깨 통증이신 것 같습니다. 부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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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바깥쪽까지 많이 뜨셨고요. 56세 남자 환자인데 넘어지면서 팔을 짚어가지고 그 다음부터 아프다고 하셨고 수 차례에 걸쳐서 주사와 부황을 했지만 계속 아프다. 이분은 회전근개파열, 힘줄이 끊어진 사람이었습니다.
이분은 뜸을 굉장히 많이 뜨신거죠.

02:18
그래서 2년 동안 뜸을 뜨는데 계속 아파서 오셨고 이분은 석회성 건염이라는 이런 진단명으로 치료받은 환자이고.

02:26
이분은 우리 어깨뼈를 만져보면 위에 툭 튀어나온데가 있는데 이게 뼈가 아닌 관절인데요. 이 쇄골과 견봉이 만나는 관절에 생기는 관절염이었던 환자입니다. 그런데 재활치료랍시고 도수치료 오랫동안 했지만 계속 아파서 오셨고 관절염 진단을 받으신 환자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어깨에 대해서 치료를 시작한 것은

02:46
흔히 나오듯이 히포크라테스 옛날에 기원전에 어깨 빠진 사람을 이분이 처음 정복을 하셨고 이 방법을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그 중간에는 사실은 여러 방법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의학이 어깨에 관련된 것들이 발전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03:03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 분은 사실은 의사이면서 화가이면서 여러 가지 많이 하신 분인데 그 당시 그림들을 그렸는데 어깨모양을 지금 봐도 마치 어깨 힘줄이 파열된 사람을 밖에서 보고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아니면 기형이 있는 뼈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표현을 해놨습니다.

03:22
실질적으로는 1909년도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아직 일제시대 근처에 있을 때 그때 미국에서 처음 치료를 시작을 했고

03:31
실질적인 현대 어깨에 대한 진단명이나 수술명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70년대에 들어와서 비로소 정립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90년도

03:41
그때부터 관절 내시경 수술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이제 어깨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내시경으로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03:51
그런데 어깨 통증은 사실은 아까 10명 중 8명 정도는 목이 아픈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많다고 보고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서구에서 7~20%이상은 한 번쯤 어깨가 아프다. 그런데 이게 어깨 아프거나 무릎이 아픈 것을 생각해보시면 무릎 관절염이 심한 사람들은 걸을 수가 없죠. 그래서 사실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가게 되는데 우리 어르신들 많으시니까 80~90년도 그 당시에 어깨 아프면 어떻게 합니까? 그냥 참고 지내죠. 왜냐하면 안 쓰면 덜 아프니까. 견딜 수 있으니까. 그런데 우리나라 GNP가 높아지고 평균소득이 높아지니까 아픈건 잘 못 참겠는거죠 그래서 이제 병원 가서 치료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더군다나 요즘 고령화 되고 스포츠도 많이 하고 컴퓨터도 같은 것도 많이 하니까 이제 점점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04:42
어깨 아파서 2009년도 이 정도였던 환자들이 2012년도에 180만 명이었고 요즘은 200만 명이 훨씬 넘습니다.

04:52
그래서 이 어깨 아픈 것은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니죠

04:56
근데 삶의 질이 떨어지는거죠. 팔이 안올라가니까 어깨가 아파서 빗질을 못하고 옷을 못 입으니까.

05:07
공감하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아픈 쪽 팔이 너무 아프니까 기구를 이용해서 이렇게 옷을 입는 거죠. 근데 그 정보가 없느냐?

05:18
TV, 인터넷, 회전근개파열 되게 많습니다. 근데 너무 많으니까 뭐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05:28
뭐 들여다보면 다 이런 거 있잖아요. 목, 허리 디스크 교정한다. 그러니까 알아서 찾아가서 치료하기도 하고 또 동네에 전문가들 많잖아요. 옆집 영희 아줌마가 어깨 수술한 다음에 어깨 망쳤대. 6개월 됐는데 아직도 팔을 못쓰고 있어. 뭐 이런 말을 많이 듣기 때문에 어깨는 목도 마찬가지고 수술하면 마비돼.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은 잘못하다가 자기 마음대로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잘못된 치료방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05:58
병원 가보면 또 X-ray 찍자고 하고 저 병원 가면 MRI찍자고 하고 가는 데마다 X-ray 찍고 가는 데마다 MRI 찍고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수술할 필요 없다 하는데 다른데 가면 수술하자고 하고 사실은 그 적절한 치료를 놓칠 수도 있고 이런 여러 가지 에러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어깨에 관련해서는

06:17
가장 흔한 질환 3개에 대해서 질문들 위주로, 궁금해하시는 것들 위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6:24
저한테 오시는 분 중에 흔히 60대 어르신들이 많은데 오셔서 진찰을 해보고 X-ray 찍은 다음에 오십견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눈을 동그랗게 뜨시고 저한테 저는 70대인데 어떻게 오십견이냐고 혹은 40대 아주머니들이 오셔가지고 오십견이다 그러면 제가 40대인데 벌써 오십견이에요? 근데 사실은 50대에 환자가 대부분 있죠. 반 정도는 50대입니다. 그런데 40대도 있고 60대도 있고 70대, 80대 다 전 연령층에 걸쳐서 생길 수 있다.

07:00
또 어떤 분들은 굳이 오셔가지고 치료를 하라고 그러면 오십견은 시간만 지나면 좋아진다는데

07:08
사실인가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07:11
오십견이라는 말을 풀이를 해보면 에도 시대 때 사람들 보니까 50대 정도 되가지고 어깨가 아픈 사람들이 있고 이 사람들 보니까 치료를 안 해도 좀 지나고 나면 좋아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07:25
오십견이라는 것은 50대의 어깨, 50대에 어깨가 아프다고 하면 오십견이다 이렇게 그냥 부르는 거죠. 목 디스크, 암 같은 진단명이 아니고 50대에 어깨 아프면 오십견 이렇게 말했던 거죠. 그래서

07:41
오십견은 지금 보면 어떤 사람들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보기도 하는데 조금 다른 개념인거 같고 동결견, 동결이라는게 얼어버린다는 뜻이잖아요. 굳어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죠.

07:55
보면 이렇게 정상인 것은 맨들맨들하고 하얗고 예쁘장하게 되어 있는데 오십견이 되면 이렇게 벌겋게 염증이 생겨서 염증이 심하게 되있는 이런 상태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어깨도 굳는거죠.

08:10
진단은 어떻게 하느냐? 어깨를 완전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굳은 경우, 그런데 힘줄이 파열됐다, 부러졌다, 아파서 못움직일거 아니에요? 그러니 이런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경우는 빼고 원인이 없는데 굳이 어깨가 안움직이는 사람들은 오십견이라고 부릅니다.

08:31
그래서 이 오십견, 동결견은 기본적으로는 원인미상입니다. 다만 50대에 많이 생기더라. 그런데 한가지 알려진 것 중에 하나는 당뇨병 있는 사람들은 양쪽이 같이 아픈 경우도 있고 아파도 오랫동안 아프고 보통 사람보다 훨씬 많이 아파하는 이런 경우도 있더라. 갑상선이 안좋은 사람들도 훨씬 자주 생기더라. 그래서 아마도 잘은 모르지만 내분비질환이 있는 사람들한테서 조금 더 많이 생기지 않겠느냐. 또 심장시술, 위암 같은 큰 수술 받으신 분들 중에서도 일주일 있다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럼 이거는 제가 위암 수술해서 아픈건가요? 그런 건 아니겠죠. 다만 그런 큰 수술을 하게 되면 몸 안에 호르몬이 좀 변하기 때문에 뭔가 발란스도 깨지고 그러니까 이런것들이 오는게 쉬울거 같다고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십견이 생기면

09:26
어떻게 아프느냐? 다친 적이 없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아프다. 아까 보셨지만 아픈쪽 손으로 머리 빗거나 옷 벗기가 힘들다. 또 아픈쪽으로 누으면 아프고 힘들다. 이런 통증이 주인 사람들이 있고 한편 팔을 뒤로 이렇게 여자들 같으면 브래지어 끈을 하기 어렵다 위로 올리기가 어렵다. 반대로 운동범위가 감소하는 이런 것들이 있으면 아마도 오십견일수가 있겠다. 그런데 언제까지 아픈가요?

09:58
크게 나눴을 때 3가지로 나눕니다. 처음에는 너무너무 아파지는 시기, 밤에 아프고 이런 시기가 있고 이게 지나면 아픈건 비슷비슷한데 어깨가 굳어서 팔이 안올라가는 시기, 이걸 지나면 아픈건 좀 감소하고 움직이는 것도 좀 나아지는데 다는 안좋아지는 시기, 이렇게 나누는데 이게 사실은 굉장히 깁니다. 그래서

10:22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느냐? 답은 세모죠. 시간이 지나면 아픈건 좀 좋아지더라. 근데 팔이 굳어있는 거는 다 풀리지는 않더라. 또 일부에서는 회전근개파열 같은 꼭 수술할 병들도 관찰되더라 하는 겁니다.

10:43
그렇게 말해도 오셔서 나는 팔도 못올리겠고 아파 죽겠는데 잠도 못자게 아픈데 살 수가 없는데 오십견이라고요? 시간만 지나면 좋아져요?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도 있고 6개월 동안 아팠는데 오십겹이라면 뭐 문제 있는거 아닌가?

10:59
사실은 동결견이 아프기 시작해서

11:02
전체가 아픈 기간이 한 2년이 걸립니다. 그래서 진단도 9개월이 되야 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앓았다고 많이 아프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드물다. 치료가 필요한가? 필요하겠죠. 약도 먹도 주사고 놓고 스트레칭도 하고 이런게 안되는 경우에는 수술도 합니다.

11:21
아까도 맨 처음 할 때 우리 물리치료 선생님께서 설명하셨지만 놀이터 가면 이런게 있습니다.

11:28
그래서 환자들이 운동 하십시요. 그러면 저는 아침마다 뒷산에 올라가는데요. 저는 운동 많이 합니다 그럽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어깨 아픈걸 말하고 있는데 등산 많이 하면 뭐하죠? 어깨 운동을 해야 하는 거죠. 그러면 무슨 운동을 하세요? 그러면 놀이터가면 돌리는 거 있다고 아침마다 100번씩 돌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깨 안을 살펴보면

11:55
울퉁불퉁한 뼈가 되게 많이 있습니다. 툭 튀어나온 뼈도 있고 병도 있기도 하고 신경, 혈관이 되게 많은데 돌리면 어떻게 됩니까? 정상인 경우는 별로 문제가 없는데 심하게 100번씩 돌리면 여기 울퉁불퉁한데 힘줄이 닳게 되겠죠? 더 나쁠 수 있다는 거에요.

12:17
그래서 운동은 원칙적으로는 방향이 있는 운동, 일정한 방향으로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운동들. 책상에서 앞으로만 이렇게 구부려주는 운동. 핵심은 팔을 뻗치는게 아니고 이 사이를 늘려주는 운동을 합니다. 그래서 책상에 똑바로 앉아서 양팔 같이 해도 되거든요. 이렇게 앞으로 팔을 쭉 밀어주면 이 사이가 늘어나라고 근데 돌리는게 아니고 회전운동이 아니고 방향성 있는 운동을 하라는 겁니다. 그 외에도 누워가지고

12:47
안아픈쪽 팔을 들고 들어주는 운동. 그 다음에 이건 내회전 운동인데

12:54
헛갈리시면 안되는게 위쪽에 있는 팔이 아프지 않은 팔이고 아래쪽에 있는 팔이 아픈 팔입니다. 그래서 안아픈 팔로 아픈 팔을 땡겨서 올리는 겁니다. 이걸 밀어 올리는게 아니고. 보시면 수건으로 안아픈쪽으로 땡겨 올리는 이런 운동을 하는거죠. 이건 외회전운동

13:15
문고리잡고 몸을 돌리는 겁니다. 그러면 팔이 옆으로 돌아가는 운동을 하는 거죠.

13:20
이런 운동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방향성 있는 운동을 하는게 좋겠다.

13:25
또 물어봅니다. 아픈데 운동을 해야 하나요? 그런데 사실 자극이 없으면 아예 스트레칭 운동도 안되겠죠? 그래서 견딜 수 있지만 못 견딜만하게 아파서 죽겠다는 정도의 운동을 하라는건 아니고 견딜만한 정도로 운동하는게 좋겠다. 골프 치시는 분들은

13:45
내가 골프를 너무 좋아하는데 다음주에 태국에 가서 3박4일 동안 36홀 뛰어야 하는데 괜찮냐고 당연히 안되겠죠. 무리하면 나빠질거 뻔하니까. 다만 할 때 할만해 집에 와서도 별로 안아파. 이러면 해도 됩니다. 수영하는데 접영 안되겠죠? 그런데 평영 같은 것은 별 문제 없을 수 있겠습니다. 근데 골프도 풀스윙 안되겠죠? 근데 어프로치, 퍼팅은 되겠죠? 그래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은 해도 된다.

14:19
근데 심지어는 오십견도 수술하냐고 물어보는데 우리가 보니까 100명중에 2명 수술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 지나면 좋아진다고 하는데 어떤 병원 가니까 수술하라고 한다. 단순한겁니다. 오십견이 낫지 않고 1년 동안 아파서 ‘나는 빨리 낫고 싶어’ 그러면 수술하는 거고. ‘나는 안나아도 언젠가 나아지면 좋아’라고 한다면 굳이 수술할 필요 없이 아까 같은 운동들만 해도 좋아질 것이다.

14:46
두 번째는 석회성건염입니다. 어깨에 돌이 생긴다.

14:51
뭐냐면 이렇게 힘줄안에 석회가 생기는 겁니다. 보면 수술할 때 사진인데 치약 같은 것, 분필가루 같은 것들이 빠져 나오죠. 원인은

15:04
모르는게 석회성건염의 특징은 밤에 아파서 잠을 못 잔다. 밤에 너무나 아파 가지고 갑자기 응급실을 올 정도로. 우리 응급실은 정말 응급한 상황에서 와야 되는데 아픈게 응급은 아닌데 잠을 잘 수가 없이 아파서 너무 못 견디니까 응급실까지 오는 병이 바로 석회성건염입니다.

15:23
조사를 해보니까 이상하게도 남자는 별로 없는데 여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여자들은 대부분 석회성건염이 잘 생긴다. 대부분 한 쪽인데 20%에서는 양쪽이 다 생기는 경우도 있더라. 다치지 않은 경우에도 훨씬 많이 생긴다는 거죠. 다친 사람들은 별로 없어요. 조사를 해보니까

15:43
여기 있는 하얀게 석회인데 보통은 이게 뼈이고 석회가 클수록 통증이 심한거 같더라. 석회성건염만 있는게 아니고 오십견이 같이 있으면 팔이 굳어 있으면 더 아프더라.

15:58
대부분은 만성으로 아팠다 안아팠다. 아픈긴한데 견딜만 하다는게 대부분인데 25%정도에서는 너무 아파가지고 갑자기 응급실을 오는 사람도 있고 근데 재발은 석회가 없어지지는 않는데 계속 아픈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 한 번 아프고 좋아지면 잊어버리고 살더라. 80%는 한 번 아팠지만 그 시기만 잘 넘기고 나면 잘 살더라. 이런 얘기입니다. 또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운동인데요. 그냥 등산 이런 어깨랑 관련 없는 그런 운동이라도

16:33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석회성건염이 거의 안생긴다. 특히 어깨 운동을 평소에 해요 이런 사람들은 더 없습니다. 85%에서는 어깨 운동한 사람들은 석회성건염이 잘 없더라. 그래서 평상시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라는 결론입니다. 그런데 10% 남짓에서는

16:55
수술하는 병인 회전근개파열이 있기도 하더라 이 정도는 아셔야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요약하자면

17:03
석회성건염은 응급실 갈 정도로 심하게 야간 통증이 있는 경우. 대개 중년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더라. 다치는 거나 직업하고 관계없는데 어깨 운동 안하는 사람은 잘 생기더라. 10%에서는 회전근개파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더라. 치료는 어떻게 하느냐?

17:22
비슷합니다. 약 먹고 주사도 맞기도 하고 물리치료 받고 충격파도 하고. 이렇게 큰 석회성건염인데 충격파 치료하고 2주, 4주, 두 달 가면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반 정도, 50%정도에서는 석회를

17:40
제거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할 수 있고 그런데 받아보신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충격파 받아보면 너무너무 아픕니다. 너무 아파서 절절 매면서 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이것을 나는 참을 수 있다 그러면 당연히 50%에서 효과가 있으니까 해 볼만 하겠죠. 또 이 충격파 한다고 더 나빠지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해 볼만 하겠다. 특히 만성인 경우에 아팠다 안 아팠다 이런 경우에는 깨는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한 번 해 볼만 하겠다. 그리고 수술한 사람이 있나요?

18:12
대부분 잘산다. 그런데 석회라는 것이 돌 같은 것이기 요로결석, 방광석과 비슷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다 수술하지 않죠? 맥주 먹고 소변 눠라 이런 사람도 있고 진통제 같은거 먹고 그렇게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석회도 다 수술하지는 않고 많이 아플 때는 진통제나 주사 이런걸로 하고 아까 봤지만 운동이 제일 중요하다. 급성기 증상이 없어지면 스트레칭 같은 것을 해서 운동을 해놓으면 석회가 있어도 잘 사는 사람이 85% 이상이더라.

18:46
그런데 그것도 못견디는 사람이 있겠죠. 심한 재발성 증상이 있는 사람, 회전근개파열이 있는 사람은 수술하기도 하는데 아까 오십견은 한 2% 한다고 그랬잖아요. 이 석회성건염은 6%프로 정도 수술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00중에 94명은 수술도 안하고 다 낫는데 6%에서는 수술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더라. 수술은 지금은 인제

19:06
다 내시경으로 하긴 합니다. 근데 더 좋은 것은 이런 수술을 하게 되면 금방 좋아져서 정말 빨리 좋아지고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고 석회를 다 없앴으니까 재발은 거의 안하겠죠. 그래서 수술의 결과는 굉장히 좋다. 그런데 이 수술도 전신마취하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안할 수 있으면 안하는게 제일 좋지 않겠냐? 이런 정도의 결론입니다.

19:28
세 번째는 이제 회전근개파열인데요.

19:30
우리 충돌 증후군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차랑 차가 부딪치면 차도 차지만 차에 만약 사람이 끼어있거나 뭐가 끼어있으면 어떻게 됩니까? 박살나겠죠? 우리 어깨를 보면

19:43
어깨 관절이 뼈랑 뼈사이에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회전근 개라고 이렇게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근데 조물주가 이상하게

19:54
만들어가지고 위에 견봉이라는 뼈가 있고 아래에 상관골이라는 뼈가 있습니다. 그 사이에 힘줄, 회전근 개가 끼어 있어요. MRI 보면 여기 뼈고 여기도 뼈인데 그 사이에 까만게 힘줄입니다. 이게 끼어 있죠. 그래서 팔을 들게

20:09
되면 정상적으로 다 괜찮은데 뭔가 발란스가 깨진 사람들은 가까이 있으니까 부딪칠 수 있을거고 부딪쳤을 때 사이에 끼어있는 것은 손상을 받을 수 있겠죠. 그래서 이게 정상인 힘줄이라고 하면 충돌 증후군이 있으면 이렇게 너덜너덜 하게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염증만 있다가도 충돌 증후군만 있다가도 진행하면 안쪽이

20:35
이렇게 부분파열 찢어질 수도 있고, 바깥쪽이 찢어질 수도 있고, 안쪽이 찢어질 수도 있고 이렇게 부분 파열로 가게 되겠죠. 이게 또 진행하면 결국은 또 끊어지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20:47
그래서 X-ray 인데 뼈가 둥그렇게 평평하게 있잖아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보면 이렇게 뼈가 튀어나와 있는 뼈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서 뼈가 자라난다 이렇게 말하기도 하는데

21:00
사실은 자라나는게 아니고 원래 인대가 있는 자리를 통해서 뼈가 이렇게 조금 길어지는 겁니다. 길어져서 보면 이렇게 툭 튀어나와 있는 뼈가

21:10
이렇게 길게 새주둥이처럼 튀어나와 있고 X-ray로도 이렇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이런 것을 연마기를 넣어가지고 갈아내는 수술,

21:25
튀어나온 뼈를 깎아주는 수술을 했습니다.

21:29
그래서 보면 다른 사람인데 이렇게 튀어나와 있는거 깎아주니까 맨들맨들해지는 거죠. 이런 수술을 해왔습니다.

21:35
그래서 정리하자면 충돌증후군이 처음에 시작했다가 부분파열로 가고 조그맣게 끊어지고 많이 끊어지고 이렇게 가는 거죠. 근데 이게 2000년대 초반까지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21:48
요즘은 어떻게 생각하냐면 이런 충돌증후군 때문에 파열되기도 하는데 사실은 60~70년동안 계속 팔을 써와서, 아니면 일을 많이 하신 분들, 대부분 이렇게 많이 썼기 때문에 파열되기도 하지 않겠느냐? 혹은 60~70년간 써왔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다 와있다가 계기가 주어지니까 살짝 부딪쳤는데 이럴 수 있지 않겠냐 이게 더 큰 원인인거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2:20
그래서 제 외래 오는 분 중에서 저는 교통사고 난 다음부터 아팠어요. 근데 병원에 갔더니 이건 다친 것이 아니고 원래 가진 병입니다. 근데 MRI 보면 다친 것을 금방 알 수 있거든요. 보면 여기 허옇게 되어 있는 부분, 이 까만게 힘줄이고 여기 원래 붙어 있어야 되는데 끊어지면서 안에서 힘줄이 끊어지니까 안에서 피가 나는 거죠. 피가 이렇게 허옇게 보입니다. 이런게 있으면 이사람은 다쳤구나. 그런데 이런게 없이 그냥 얌전하게 있다. 그러면 그건 그냥 질병이겠죠.

22:52
그래서 40대 이상에서 생긴 힘줄파열은 95%이상에서는 퇴행성 파열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그래서 보통 심하게 다지치 않으면 뼈가 보통은 부러질지언정 힘줄은 끊어지지 않거든요. 다치고 나서 팔을 바로 못썼다거나 바로 가서 수술했으면 좋은데 6개월 1년 지나서 그때 병원 와서 했으면 한참 지났기 때문에 이건 다친게 아니고 오래된 것일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합니다. 중요한건 MRI를 보면 다 나옵니다. MRI를 보면 이 사람이 다쳐서 그러는건지 의사라면 누구나 다 알기 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 없는거죠

23:27
힘줄파열은 어떻게 아프냐? 이분은 팔을 들고 멀리 뻗을 때 아프다고 합니다. 또는 등이랑 목이랑 팔꿈치 손까지도 방사통처럼 이렇게 아프다고 저리다고 합니다. 또 특징적으로 이거는 누워있으면 더 아프고 낮에는 좀 활동을 합니다. 낮에는 일도 좀 하고 하는데 밤에 잘려고 누우면 낮에도 좀 누우면 아픈게 이 힘줄파열의 특징이고, 물건 들 때 아래에서 드는건 드는데 반듯하게 드는건 어렵다. 즉 이것은 통증과 근력약화가 있는게 특징이더라. 반복해서 말하지만 이렇게 넘어져서 부딪쳐 생길 수 있지만

24:08
물건 들다가 삐긋해서 생길 수 있지만 관절이 약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요즘은 많이 써서 퇴행성 변화가 있어서 생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힘줄이 끊어졌는데

24:18
팔을 못들어야 되지 않나요? 저는 다 들 수 있는데요. 그런데 한 번에 갑자기 끊어지는 사람은 팔을 못들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팔을 들 수 있습니다. 왜냐?

24:28
보면 이렇게 삥 둘려서 이게 다 힘줄이거든요. 근데 그 중에 일부가 끊어졌다. 처음에는 갑자기 끊어지니까 적응을 못해서 팔을 못드는데 2~3개월 지나면 나머지 것들이 다 알죠? 저것들이 끊어졌으니까 내가 일을 열심히 해야 되는구나. 그래서 팔을 들 수 있게 됩니다.

24:50
팔은 이분 꽤 오래 되가지고 팔에 힘이 없다. 근데 팔을 들 수는 있는 거죠. 팔을 드는 힘이 없으니까 팔을 이렇게 드는거죠. 아픈건 별로 심하지 않고 이런 증상들이 있는거죠]

25:02
힘줄 파열됐다. 오면 수술해야 되는구나. 혹은 대부분 병원에서 수술하라고 그러죠. 끊어졌으니까 이어줘라. 근데 이것은 조금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아픈거나 주관적인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데 다만 어저께 콱 넘어져서 끊어졌어. 이거는 빨리 회복 시키는게 좋겠죠? 2년 뒤에 수술한다. 이거 안좋아질거란 말이에요. 젊은 사람, 젊을수록 쓸날이 많잖아요. 빨리 고치는게 낫겠죠? 힘든일 하는 사람들. 힘줄이 끊어졌는데 힘을 쓰겠습니까? 못쓰니까 빨리 고치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전체중에 조금 찢어진거 이런 것은

25:42
당연히 반드시 수술할 필요가 없고 다른 치료를 해보고 안되도 안해도 된다. 다만 알고

25:49
계셔야 되는거는, 처음에는 조금 찢어지지만 시간이 가면 점점 이렇게 커지기는 하겠다. 처음에는 부분파열이었는데 나중에는 광범위 파열 다 끊어져서 복구가 어려운 것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계셔야겠죠. 그래서 고령이 아닌 젊은 사람의 경우에 있어서는 만약에 증상이 있다면 너무 늦으면 파열이 너무 심해져서

26:15
점점 진행하기 때문에 조금 조기에 치료를 해야 될 수 있다. 그런데 그러면 언제 해야 되느냐? 그러면

26:23
끊어지고 한 두 달 지나면 심해지는 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는데 이렇게 변하는게 연구를 해봤더니5~10년 입니다. 오늘 끊어지고 내일부터 못쓰는게 아니고 5~10년 동안 지나니까 점점 심해져가지고 아이고 어려워지더라. 그래서 당분간은 조금씩 이렇게 수술하기 어려우면 물리치료 하고 재활 치료 하고 지내면서 괜찮아지면 좀 지낼 수 있고 대신에 한 번씩 검사는 해야죠. 진행하는지 아니면 그대로인지. 진행하는 것 같다면 당연히 수술로 가야 될 겁니다. 어떻게 치료하느냐?

26:59
파열이 크냐 적냐에 따라서 수술방법과 치료방법도 달라 지겠죠?

27:05
레이저로 치료하느냐? 관절은 관절 내시경으로 치료를 하는 겁니다.

27:14
보면 이게 끊어진 힘줄이고 이게 뼈인데 여기서 끊어져서 이렇게 올라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거를 수술하는 것은 이것을 제 자리고 갔다가 아까 보면 실 보셨죠? 실을 이용해서 꼭 꿰매 가지고 뼈에 붙이는 수술. 이게 바로 관절내시경을 이용해서 파열된 힘줄을 꿰매는 수술, 봉합하는 수술을 하는 겁니다.

27:40
그래서 끊어진 것을 실을 이용해서 뼈에 붙이는 수술을 한다. 근데 병원에서 수술 하라고 하는데 아프긴해

27:46
근데 못쓰는건 아니에요. 견딜만 하고 나는 수술 받기 싫어요. 나는 너무 무서워서 하기 싫어요. 나는 병도 있고 혈압도 있고 당뇨도 있어서 수술하기 싫어요.

27:58
여러분 보시면 이건 위암, 폐암, 간암입니다. 이거 수술하라고 하면 수술해야 되겠습니까? 말아야 되겠습니까? 해야죠. 죽고 사는 문제니까

28:09
뇌출혈. 마비되죠. 심근경색. 심장마비 수술 하라면 해야죠. 안 하면 죽으니까

28:19
그런데 요즘 조금 파열 되서 팔을 못씁니까? 쓸 수는 있어요. 많이 아프냐? 아플 때도 있지만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아보면 조금 나아지는 것도 있고 쓸만 하기도 하고 왔다 갔다. 팔을 못쓰냐? 왠만큼 쓰는데 아파서 쓰기 귀찮고 힘든거죠.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거는 단지

28:39
기능상의 문제이다. 힘들고 불편한거. 그래서 결정을 어떻게 하시냐면. 물리 치료, 약물 치료를 해도 계속 아프다. 아프고 힘이 아파서 내가 너무 힘들고 짜증이 나서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 이럴 때 수술 하는게

28:54
맞지 않겠냐?

28:57
그런데 힘줄 파열을 그냥 놔두고 싶은데 저는 별로 안불편하고 팔을 많이 안써요. 근데 젊은 사람한테서는 놔두면 나중에는 아예 원래처럼 회복을 못시키고 결국은 이렇게 인공관절을 해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건 적어도 일정 기간으로 점검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29:18
어떤 병원을 가니 염증이라고 하고 어떤 병원은 힘줄이 끊어졌다고 하고 어떤 병원은 괜찮아요.
염증이라는 데는 주사 맞으라고 하고 파열된데서는 수술하라고 하고 정상이라는데는 정상인데 아프니까 도수 치료하세요. 병원마다 소견이 틀린 것은 이건 암이 아니기 때문에 출혈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마다 경험이 다르니까

29:44
같은 파열인데 이렇게 보면 조금 끊어진거 같은데 정면에서 보면 많이 끊어진거 같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보는 의사마다 소견이 다르기 때문에 정말 수술해야 한다고 하면 여러분들이 다른 병원에 가서 정말 맞는지 의견을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렇지만 염증이나 이런 것들은 놔둬도 사실은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좀 두셔도 되고 파열은 진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좀 고민하셔야 될 거 같다.

30:15
아까도 나왔는데 목이 아픈데 어깨가 아픈데 MRI, X-ray 꼭 찍어야 하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MRI를 찍어오신 분들이 많은데 MRI 가져왔는데 X-ray도 찍어야 되나요?

30:28
정형외과 하는 검사를 보시면 X-ray, CT, 초음파, MRI 이렇게 있습니다.

30:34
X-ray 보시면 이건 뼈 보는거거든요. 이건 골절 된건데 부러진 거, 빠진거, 관절염, 석회. X-ray 봐도 충분합니다. 또 X-ray 한 장에 1000원 남짓이거든요. 싸니까 해도 되겠죠? 그 다음에 쉽게 문제도 알 수 있고. 다만 이건 뼈말고 다른게 보입니까? 빈 공간만 보이는 거죠. 뼈 이외의 다른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뼈만 볼 수 있다. 적지만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이 있다.

31:07
초음파. MRI보다는 싸죠? 10~15만원 하니까. 그렇지만 이거는 힘줄이나 신경, 인대, 뼈 말고 나머지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단점이 검사하는 사람만 알 수 있어요. 아산병원에서 초음파 한 다음에 들고 삼성병원 가면 모릅니다. MRI가 아니고 객관적으로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가 없어요. 초음파인데

31:33
초음파 이게 기계로 찍게 되면 요만큼 보입니다. 보이죠? 근데 여기 이쪽 부분 안보이죠? 지금 여기 대고 있는 여기만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전체적으로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초음파는 초음파대로의 가치가 있지만 MRI처럼 정확하지가 않다. CT는 뼈를 보는 거기 때문에

31:52
X-ray똑 같은 거라 생각하시면 되요. MRI. 우리 MRI찍으면 몸 구조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인대, 뼈, 혈관 다 보이죠? 똑같이 근육 그대로 갔다 놓은 겁니다. 그래서 여기 근육이고 힘줄이고 뼈고 지방이고 혈관도 보이고 신경도 보이고 다 보이죠? 뼈 외에도 보이기 때문에 MRI를 흔히 정밀검사라고 부르는거죠.

32:18
그래서 MRI를 꼭 찍어야 되냐고 물어보면 힘줄이나 인대, 혈관 등을 보려면 MRI를 찍어야 되겠죠. X-ray를 꼭 찍어야 되느냐? 부러진거, 관절염, 석회성 건염 이런건 X-ray가 오히려 MRI보다 훨씬 잘 보이고 비용도 1000원 남짓인데 이거 안찍을 이유가 별로 없죠. 찍어서 확인하시는게 낫다.

32:38
물론 다른데 갈때도 가지고 가도 됩니다. 힘줄이 끊어졌는데 운동하라고? 운동해도 됩니까? 조금 파열 됐어요. 아까 말했지만 이만큼이 다 힘줄인데 여기서 이만큼 찢어졌다. 정상인데가 훨씬 많잖아요. 끊어진 것을 강화시키는건 아니죠. 이것은 다시 안 붙죠. 그런데 나머지 부분들이 튼튼해 질 수 있다면 당연히 운동해도 되겠죠? 또 주사 맞아도 되냐요? 좋은게 있고

33:06
안좋은게 있습니다. 근데

33:08
각설하고 결론적으로 봤을 때 아까도 말했지만 3~6개월에 한 번 정도는 별 문제 없는 것 같다. 특히 수술할 필요가 없거나 아니면 수술을 해야 되긴 하는데 난 사정이 안돼 이런 경우에는 좋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주사를 맞으면 굉장히 빨리 좋은 효과를 보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

33:28
근데 전신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겠죠. 많이 받는 경우에는 몸이 붓기도 하고 신장이 나빠지기도 하고 그래서 좀 주의를 해야 된다. 자꾸 맞으면 감염, 내성처럼 효과가 감소합니다. 처음에는 6개월 가다가 그 다음에는 3달만에 다시 아파지고 그 다음에 한달 이렇게 효과가 없어지고 그렇게 될 수 있다. 또 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게 되면 조직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힘줄이 약간 흐물흐물해지거든요. 그래서 필요한 경우는 한 번씩 할 수 있겠지만 마약처럼 아프니까 가서 맞고 이런건 조금 삼가야 된다.

34:05
그러니까 그렇게 말하면 요새 또 많이 하는게 힘줄 재생 주사. 재생이 됩니까? 프롤로 주사 물어보거든요. 일명 인대 강화 주사이고 성분을 보면 별거 아니고요 고농도의 50% 포도당 주사입니다. 그건 인대에 미세하게 손상을 줘가지고 이게 재생될 것이다 라고 기대하는 겁니다. 그래서 영어로 되어 있지만 experimental 이라고 되있거든요. 실험적인 치료다. 아직 근거는 명확하지 않은 실험적인 치료법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 메디케어 의료보험에서도 커버를 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34:47
그럼 뭘 해야 되느냐? 수술도 하기 싫고 주사도 많이 맞지 말라 그러고. 운동을 하는 겁니다. 운동은 관절 운동범위 아까 했던 오십견 운동들. 하루에 3번도 좋고 6번도 좋고 점점 늘려가며 횟수가 중요하다. 한번 할 때 10번 남짓이니까 5~10분 정도 됩니다. 그래서 운동하기 전에는 온찜질해서 조금 덥혀 놓고 운동한 다음에는 열이 나니까 냉찜질을 하고 아까 했던 책상에서 팔 밀기, 반대쪽 팔로 들어 올리기 이런 운동을 하는 거죠.

35:17
이런게 좀 되면 근력강화 운동, 이런 고무줄 혹은 벽에 대고 미는 거죠. 아니면 막대기 같은 걸로 미는거, 요령은 이런거고 기본적으로는 팔을 드는 운동은 아닙니다. 아래에서 45도 이내에서 하라.

35:36
아까 처음에 배웠죠? 가슴을 쫙 펴는 운동. 그 다음에 어깨 으쓱 운동. 이런걸 하게 되면 적어도 이 뒤쪽이 아픈 것들은 많이 좋아진다. 근데 기간이 수개월입니다. 수 개월 동안 이거 할 수 있어요? 사실 잘 못하니까 계속 아픈 겁니다.

35:53
또 하나 할 수 있는거. 아까도 우리 물리치료 선생님이 설명했지만 벽에서도 할 수 있고 땅에서도 할 수 있는데 핵심은 이렇게 무릎 꿇고 하는 거죠. 보통 젊은 사람들처럼 하는게 아니고 무릎 꿇고 쭉 하는 거고 팔을 내려 가는게 핵심이 아니고 팔을 쭉 뻗었을 때 등을 뒤로 쑥 내민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똑같이 하고 10~20초 버티는 거죠. 그러면 등쪽 아픈 것을 좋게 하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그 옛날

36:19
70년처럼 어깨가 아픈데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지? 이런 것도 사실은 내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이 되서 오십견이면 이거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도 있으니까 운동만 하면 되겠구나. 힘줄이 끊어졌네. 아파 죽겠는데 이건 수술하는게 낫겠구나. 이런걸 알기 위해서는 처음 아프기 시작했을 때 얼마 되지 않아서 기본적으로 한 번 진단 정도는 받아 보는게 좋지 않겠는냐. 그래서 정리하자면 대부분

36:48
오십견, 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수술하지 않고도 좋아 지는게 대부분인 병이고 회전근개파열 이것은 어쩌면 수술로 가야지 구멍난 것을 이어줘야지 좋아질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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